- 컴퓨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채다.

12월 말이 되어 처리할 것이 있어 팩스를 보내려다 실패하여 원인규명 끝에 메인보드가 비정상임을 알았다.
2006년 한해동안 정말 말썽이 많았던 원인이 설마 이 문제 때문이었나.
한번은 그래픽 카드의 파열로 인해 용산을 갔다오고,
또한번은 램의 문제로 수리하고,
하드디스크도 한번 교체하고,
끝내 메인보드까지 수리!
정말 한해동안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 나의 컴퓨터 같으니라구!!!
올 한해동안은 부디 착하게 나를 잘 따라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새해 첫 출근부터 용산에서 하루 반나절을 배회하다니...

- 컴퓨터에 새로운 활력카드들을 부착하다.

용산에서 놀다가 늦잠꾸러기 초초보씨를 만나 같이 밥을 먹었다.
전부터 사운드쪽에 관심이 많았던 초초보씨, 그가 나를 망쳐놓으려고 작정했나보다.
그의 환상적인 결정력에 의해 내가 사운드 카드와 HDTV카드를 사도록 도와주었다.
나에겐 사치스러운 아이템들이지만...
컴퓨터에 카드들을 부착하고서 음악을 들었다.
헉, 이런.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MP3와 CD의 음질차이란...
순간 스피커의 역량부족까지 함께 느꼈다.
이젠 MP3로 음악듣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지금의 스피커가 불만족 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늘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는 초초보씨, 오늘도 그의 승리인가.

Posted by Lifefeel

2007/01/03 01:14 2007/01/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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