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Dual Realities, 즉 두개의 현실이라는 이야기.
여기서 말하는 두 현실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잠깐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찾아봤더니 상당히 볼것도 많고 재미있는것도 많은 듯 하다.
미디어 아트이니만큼 지루하진 않을 듯 싶다.

본 주제 설정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터넷과 사이버 환경이 극도로 발달해가고 있는 한국적 현실이다. 유럽의 경우는 하이테크와 로우테크의 현실이 현저히 분리되어 있고, 아시아권에서 중국의 경우는 사회 전체가 확연히 디지털화(과거, 현재, 미래의 공존 혹은 병존) 되어있는 반면, 유독 한국만큼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하이테크와 로우테크가 뒤섞여 공존하는 양상으로 보인다는 점이 그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상과 현실이 밀접하게 상호 관련을 맺어가며 침투, 보완, 심지어 역작용을 해가면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현실을 일구어 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전시는 이렇게 현실이 가상세계에 영향을 주기까지에 다다른 역설적 상황을 ‘두 개의 현실’이라는 키워드로 진단, 점검해보면서 문자메시지, 메신저, 인터넷 커뮤니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등 대중의 아이덴티티가 확장되어가는 현실(Augmented Reality)을 반영해낼 것이다. 이를 통해 ‘두 개의 현실’은 일찍이 ‘달을 TV로 삼던’ 백남준의 시대적 현실과 오늘의 그것이 어떻게 달라지고 진화하고 있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오늘 가상의 현실 속에서 실제의 시간과 공간들을 편집하고 변조하며 가공하면서 내일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4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조직위원회
관람 안내 홈페이지 : http://www.mediacityseoul.or.kr
Posted by Lifefeel


